Romera
로메라는 플라멩코의 한 팔로로서 칸티냐스(cantiñas) 그룹에 속하며, 그 원류는 alegrías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로메라는 19세기 후반에 카페 칸탄테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칸타오르 로메로 “엘 티토”의 개인 스타일로 여겨집니다. 특히 세비야에서 “엘 부리에로(El Burriero)”와 “카페 실베리오(Café Silverio)”의 전속 가수로 활동했으며, 강한 리듬감과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닌 칸타오르였습니다.
그의 특기는 춤이 곁들여진 칸테였습니다. 그는 산루카르 데 바라메다 지역의 경쾌한 민요인 “엘 토리호스(El Torrijos)”를 차용해 춤추기 좋은 스타일로 재구성했고, 이 팔로는 그의 성(姓)을 따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집니다. 로메라를 가장 즐겨 부른 칸타오르 가운데 한 명은 안토니오 “엘 차께타(El Chaqueta)”였습니다.